15일 취임식없이 부서 인사로 공식업무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송호준 전 경북도 자치행정과장이 15일 영주시 신임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송 신임 부시장은 이날 오후 박남서 영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별도 취임식없이 전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오른쪽)이 15일 송준호 신임 부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영주시] 2022.07.15 nulcheon@newspim.com |
송 신임 부시장은 취임인사에서 "경북 북부 성장거점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영주시에 부임하게 돼 책임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낀다"며 "박남서 시장을 비롯 1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10만 영주시민들의 행복한 현재와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영주시가 집중하고 있는 선비세상,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 추진을 기본으로 경제, 관광, 복지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행정 수요에 답할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 신임 부시장은 1966년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9년 영천에서 공직생활의 첫 발을 뗐다.
이후 경북도 기획조정실, 관광진흥과, 인재개발정책관, 도시계획과, 경북도립대학 행정사무국장 직무대리를 거쳐 관광마케팅과장,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으로 탁월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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