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회사 튼튼해지면 주주가치 제고?…채권단 체제 한계 드러낸 HMM

기사입력 : 2022년07월18일 06:31

최종수정 : 2022년07월18일 07:30

"주가, 미래가치 반영" 업황 탓 돌린 김경배 사장
영구채 상환 이슈는 언급 못해…채권단 눈치만
주주가치 제고 계획도 '전무'…벌크로 신성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김경배 HMM 사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주장하는 소액주주들의 요구에 제대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중심의 채권단 관리체제에서 영구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불확실성으로 주가 희석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회사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좋으면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하는 데 그쳤다.

김경배 HMM 사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센터원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명연 기자]

◆ 작년부터 1년 간 주가 '반토막'…영구채 부담에도 김경배 사장은 '펀더멘탈' 강조

18일 HMM에 따르면 김경배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센터원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사업보다 다른 이슈여서 당장 어떻게 하겠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향후 회사를 건전하고 튼튼하게 만들면 자연스럽게 제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작년 올해까지 회사 실적은 잘했다고 보는데 미래를 나타내기 때문에 지금처럼 좋지만은 않을 거라는 시장의 생각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르면 내년부터 업황이 꺾일 거라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미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황 전망을 고려해도 HMM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MM은 작년 5월 5만원 초반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년 넘게 하락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작년 고점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넘게 빠진 2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7조4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10조원 달성이 예상되지만 주가는 오히려 정반대로 움직이는 셈이다. 채권단의 영구채 주식 전환 이슈가 HMM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는 이유다.

HMM은 산은과 해진공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총 3조28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 6000억원 규모의 191회 전환사채(CB)는 지난해 상환을 청구했지만 해진공이 주식 전환을 결정해 일부 주가 희석이 발생했다. 문제는 나머지 2조6800억원 규모의 영구채마저 주식으로 전환되면 HMM 시가총액은 현재의 두 배가 될 수 있어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HMM이 영구채 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해도 채권단이 이를 받아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산은은 주가가 상승한 만큼 주식 전환을 포기하면 배임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공적자금을 단순히 이익의 관점에서만 보는 게 바람직한지에 대한 의문도 만만치 않다.

HMM을 총괄하는 김 사장이 채권단 체제에 놓인 최고경영자(CEO)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국적선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야 할 시점에 채권단의 이런 방침이 적절한지에 대해 언급하지 못하는 것은 회사의 핵심 미래전략 수립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도 채권단을 의식하며 "앞으로 국가에 누가 되지 않는 좋은 회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 중간배당·자사주 매입도 불투명…신성장 전략은 '벌크'에 방점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최윤성 경영전략실장(전무)은 "현재 이익잉여금이 1800억원 수준으로 중간배당과 자사주를 매입하기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익잉여금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서 내년 주총에서 제안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HMM은 큰 틀에서 현재 상황을 벗어나지 않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해운 위주의 사업구조를 강화하되 벌크선 비중을 확대해 컨테이너선 집중을 막는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예전에는 컨테이너와 벌크가 6대 4로 안정적인 비율을 이루고 있었지만 HMM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컨테이너 비중이 95%까지 늘어나 있다"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균형을 이루는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선사들이 추구하는 수직계열화에는 선을 그었다. 김 사장은 "주요 유럽 선사는 종합물류에 포인트를 두는 반면 아시아 선사들은 해운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단위 투자 리스크 등을 고려해 양쪽 모두 기반을 만들어놓고 움직인다는 계획으로, 시장 패러다임이 바뀌면 종합물류로 쫓아갈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해운업의 트렌드는 환경이 될 거라고도 내다봤다. 김 사장은 "90년대까지는 서비스 경쟁논리에서 국내 선사들이 잘 해왔지만 2000년대부터 규모 싸움이 되며 밀렸다"며 "이제는 환경을 경쟁논리로 판단하고 여기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HMM은 앞으로 발주하는 선박은 모두 친환경 추진선박을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3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벌크선대 확대에서도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를 고려해 전략을 짠다는 목표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