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당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통과노선 지역 지자체장들이 '제5차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전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과 대국민 공감대 형성위한 홍보를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14일 충남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사진=울진군] 2022.07.14 nulcheon@newspim.com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노선경과 지역 시장군수들은 14일 충남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7차 협력체 회의를 갖고 △전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추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공동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군수 협력체 대표 박상돈 천안시장과 공동 부대표 손병복 울진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등 13명의 단체장이 참석했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사업' 계획도[사진=울진군]2022.07.14 nulcheon@newspim.com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울진~봉화~영주~예천~문경~괴산~청주~천안~아산~예산~당진~서산을 잇는 총연장 330km로 총사업비 4조782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동해안 관광밸트와 서해안 신산업밸트를 연결해 국토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는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동·서간 교류확대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내륙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활성화를 크게 신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력체 회의에서 논의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통과노선 시·군이 적극 협력해 빠른 시일 내 대국민 철도교통 서비스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위한 시장·군수 협력체의 차기 회의는 내년에 울진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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