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2일 해단식을 가지며 활동을 마무리 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해단식은 이장우 대전시장, 이현 위원장, 김기황 부위원장 등 10여 명의 인수위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2일 해단식을 가지며 활동을 마무리 했다. [사진=대전시] 2022.07.12 gyun507@newspim.com |
이날 인수위는 감사장 수여, 활동 소회,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7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인사행정, 건설교통, 교육문화예술체육, 환경복지, 정책공약 TF 등 4개 분과 1개 TF로 구성돼 20여 명 인수위원과 파견공무원 10여 명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까지 활동했다.
기간동안 대전시 실국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장대교차로, 유성복합터미널, 나노종합기술원 등 18회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또 민선 8기 대전시민이 바라는 대전시정에 필요한 정책 등 250건의 시민제안을 접수했다.
이 밖에도 분과별 자문 위원을 통해 50여 건의 정책 제안과 10여 건의 민원을 청취했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중요한 시기에 인수위원장직을 맡아 부담감과 막중한 책임감 가운데 임했다"며 "앞으로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큰 힘을 보태주신 위원님 및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이 현실이 되도록 이 자리에 계신 위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민선 8기 시정이 조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수위는 그간 활동보고서를 백서로 담아 이달 말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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