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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102개 학과 개편…지역 특성화고 '반도체화공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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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마이스터고 79개교 102학과 개편
학교당 4억원씩, 423억5000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올해 특성화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등 79개교 102개 학과가 개편된 가운데 지역 특성화고에서 반도체화공과가 등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인재 양성 주문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선정결과를 4일 발표했다.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수요와 학교 교육과정의 불일치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대상 학과를 살펴보면 올해 대구 지역 특성화고인 경북공고에서 기준 디스플레이화학공업과가 반도체화학공업과로 개편됐다. 경북공고는 시도교육청의 승인 절차를 거친 후 2024학년도부터 개편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반도체'라는 명칭이 들어간 학과는 경북공고 1곳뿐이지만, 전기·전자 등 관련 공업계열에서도 반도체 관련 내용을 가르칠 수 있으며 반도체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기 세경고 인공지능(AI)반도체과의 경우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과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과로 개편됐다. AI Lap Space(AI 연구 공간)을 구축하고 AI반도체과 중심의 클러스터 운영으로 지난해 7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학과개편 유형을 교과군별로 분석한 결과 전기·전자(17%), 기계(16%), 디자인문화콘텐츠(13%), 농림수산해양(11%) 순으로 선정됐다.

이 관계자는 "전기·전자 분야는 공업계열에서 중소기업으로 취업하는 사례가 많아서 고도화하는 형태로 개편되고, 상업계열과 경영·금융 분야는 은행권과 행정 채용에서 AI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분야로 개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재구조화 지원사업에는 AI, 미래자동차, 로봇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됐다.

예를 들어 서울공고에서는 전기전자과가 친환경에너지전기과로, 부산자동차고에서는 자동차정비과정에서 미래자동차정비과로, 인천 문학정보고에서는 스마트미디어과에서 소프트웨어개발과로,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는 스마트IoT과에서 AI과로, 목포여자상고에서는 금융정보과에서 AI콘텐츠과로 개편됐다.

이번 학과 개편에는 총 423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교당 평균 4억원이 지원되며 학과와 학급 수에 따라 편차가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00개 내외의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접수받아 교육·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학교와 학과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이 확정된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승인 절차를 거친 후 2024학년도부터 학과 개편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최근 3개년 학과 재구조화 결과 지난 2019년에는 91개교, 125개 학과가 선정됐고 2020년에는 101개교, 153개 학과, 지난해에는 101개교, 148개 학과가 선정됐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을 통해 직업계고의 질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수요 맞춤형 기초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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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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