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시작....8년간 약 7억원 후원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애경산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일 진행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오른쪽)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에서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 총 37명에게 장학금 925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지급하며 대학 진학을 위한 학비 및 재능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은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첫해 30명의 장학생으로 시작해 매년 1명씩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7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장학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학금을 지원받은 애경산업 장학생 11명이 대학에 진학했다는 소식을 전해와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과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청소년들이 꿈을 성취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