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84㎡ 654세대 규모…산단 인근 위치·학세권
[천안=뉴스핌] 최환금 기자 = 한라는 충남 천안시 부성택지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다음달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9개 동·전용면적 84㎡·총 654세대 규모로, 타입별 세대수는 ▲84㎡A형 311세대 ▲84㎡B형 185세대 ▲84㎡C형 158세대다.
충남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조감도. [사진=한라] 2022.06.28 atbodo@newspim.com |
산업단지가 지척에 있어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 천안제3산업단지, 천안제4일반산업단지, 천안산업기술일반산업단지 등이 들어서 있으며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등도 반경 10㎞ 이내에 있다.
교통 환경을 보면 직산~부성 1번 국도 확장 사업이 지난해 준공됐고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도 연계 중이다. 서북~성거 국도 대체 우회도로도 오는 2024년 3월 개통 예정이다.
철도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IC), KTX 천안아산역, 수서고속철도(SRT) 오송역이 가깝다. 여기에 평택~오송간 KTX노선 2복선화 사업이 2027년 완공 예정이고 공주~천안간 민자고속도로 사업도 2026년에 개통 예정이다.
단지 구성을 살펴보면 전 세대가 이른바 국민평형인 전용84㎡으로 구성됐다. 판상형과 탑상형의 장점을 모은 복합형 구조다. 남서향 위주로 배치돼 4Bay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외관 디자인 요소와 조망권도 확보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인데다 세대당 1.32대1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헬로우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교통환경으로, 여기에 부대초·부성중·신당고 등도 위치해 학세권 아파트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삼성SD 등 산업단지가 많아 충부한 배후수요에 힘입어 천안의 새로운 인기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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