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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직주근접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7월 분양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6:15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6:33

전용84㎡ 654세대 규모…산단 인근 위치·학세권

[천안=뉴스핌] 최환금 기자 = 한라는 충남 천안시 부성택지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다음달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9개 동·전용면적 84㎡·총 654세대 규모로, 타입별 세대수는 ▲84㎡A형 311세대 ▲84㎡B형 185세대 ▲84㎡C형 158세대다.

충남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조감도. [사진=한라] 2022.06.28 atbodo@newspim.com

산업단지가 지척에 있어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 천안제3산업단지, 천안제4일반산업단지, 천안산업기술일반산업단지 등이 들어서 있으며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등도 반경 10㎞ 이내에 있다.

교통 환경을 보면 직산~부성 1번 국도 확장 사업이 지난해 준공됐고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도 연계 중이다. 서북~성거 국도 대체 우회도로도 오는 2024년 3월 개통 예정이다.

철도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IC), KTX 천안아산역, 수서고속철도(SRT) 오송역이 가깝다. 여기에 평택~오송간 KTX노선 2복선화 사업이 2027년 완공 예정이고 공주~천안간 민자고속도로 사업도 2026년에 개통 예정이다.

단지 구성을 살펴보면 전 세대가 이른바 국민평형인 전용84㎡으로 구성됐다. 판상형과 탑상형의 장점을 모은 복합형 구조다. 남서향 위주로 배치돼 4Bay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외관 디자인 요소와 조망권도 확보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인데다 세대당 1.32대1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헬로우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교통환경으로, 여기에 부대초·부성중·신당고 등도 위치해 학세권 아파트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삼성SD 등 산업단지가 많아 충부한 배후수요에 힘입어 천안의 새로운 인기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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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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