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어차피 결론은 최동훈"…'외계+인', 한국 SF 판타지 신기원 열까

기사입력 : 2022년06월23일 12:31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16:1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대표 흥행 감독 최동훈의 신작 '외계+인'이 역대급 캐스팅과 누구도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스토리로 찾아온다.

23일 영화 '외계+인' 제작보고회가 여의도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해 약 13개월간 진행된 영화 작업을 돌아봤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부터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김우빈),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 등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향연이 예고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종훈 감독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 2022.06.23 mironj19@newspim.com

이날 최동훈 감독은 '암살' 이후 7년 만에 상업영화를 선보이며 "암살이 리얼리즘적인 영화였다면 완전히 정반대에 있는 걸 하고 싶었다"면서 "영화 속 저런 일은 실제로 벌어지지 않을거야, 저런 일은 한번쯤 벌어지면 좋겠다 라는 사건의 충돌이 일어나길 바랐다. 저만의 SF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특히 최 감독과 배우들은 이번에 개봉하는 '외계+인' 1부에 이어 2부를 한꺼번에 촬영하는 모험을 했다. 감독은 "항상 4시간 짜리 영화를 2시간짜리로 줄여왔는데 이번에는 자신감이 있었다기보다, 1부와 2부 연작으로 가야 더 드라마틱한 구성이 만들어지겠다 생각했다. 찍으면서도 고난의 과정이 있었지만 두 편을 한번에 찍은 이유"라고 1, 2부로 나누어 선보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류준열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 2022.06.23 mironj19@newspim.com

배우들은 '외계+인' 대본을 본 소감을 각각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준열의 "뭐지?"를 시작으로 김우빈은 "응? 여기서 이렇게 나온다고?"의 연속이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태리는 "두 번 읽으니 너무 재밌었다. 영화를 선택할 때 중시하는 포인트가 바로 재미"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소지섭도 "가능해?", 염정아도 "아니 이것은?"이라는 재치있는 반응으로 웃음을 줬다. 조우진은 "영화 안팎으로 인연이란 단어가 떠올랐다"고 답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고려와 현대의 충돌을 담은 이야기와 함께 류준열부터 김태리,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까지 최동훈 감독이 불러모은 국내 대표배우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최 감독은 "류준열씨 차가운 역도 하지만 뭔가 배시시한 매력이 있더라. 저렇게 웃어준다면, 저런 캐릭터가 뛰어다니는 걸 보고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주인공을 캐스팅한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김태리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서 머리를 넘기고 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 2022.06.23 mironj19@newspim.com

이어 "김태리는 약간 시간을 정지시키는 것 같은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 과거에 만일에 저 배우가 권총을 갖고 나온다면 얼마나 흥미로울까 생각했다"고 했다. 또 "염정아씨는 전우치 같이 했었는데 세상 사람들은 염정아씨의 매력을 전혀 알지 못한다. 다시 그 매력을 꺼내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간담회 말미 류준열은 도술을 쓰는 무륵 캐릭터가 '전우치'의 강동원과 비교되지 않냐는 질문에 "저와 생긴 게 너무 다르지 않나"라고 답하며 또 한차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전우치는 정말 잘생겼고 저는 그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썼다. 집요하게 파헤쳐서 저만의 도사 캐릭터를 파헤쳐서
저는 얼치기란 말이 정말 좋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무언가. 그 단어로 너무 행복하게 작품을 시작했다"면서 류준열만의 도사 캐릭터를 어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염정아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입장하고 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 2022.06.23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김우빈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입장하고 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 2022.06.23 mironj19@newspim.com

배우들은 이날 저마다 영화 출연 이유로 최동훈 감독을 꼽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 중에서도 김태리는 "많은 장르가 담겨있고 높은 기술력도, 볼 거리가 너무 많은데 결국 들여다보면 우리가 하고 있는 얘기가 사람이라는 것이 매력적이다"라며 "영화는 모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많이 사람에 대한 애정이 담긴 영화"라고 '외계+인'을 꼭 봐야할 이유를 꼽았다.

끝으로 최동훈 감독은 작업 중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빈말이 아니고 관객들과 상상력을 교환하고 영화 속의 상상력의 세계 속에 다함께 빠졌음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최동훈 감독과 한국 대표 배우들이 모두 만난 SF 판타지 영화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