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강원 묵호항 국가중요시설과 항만 방호능력 향상을 위한 대테러·항만방호 훈련을 실시했다.
동해해경 대테러 항만방호 훈련.[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06.22 onemoregive@newspim.com |
22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묵호항에서 실시한 대테러·항만방호 훈련은 울릉도를 출항해 묵호항으로 입항중인 여객선에 테러분자가 탑승해 승객들을 인질로 삼아 테러를 자행한다는 시나리오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동해청 특공대와 해군 3특전대대(UDT) 합동 등선·대테러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동해시청, 육군 23경비여단, 해군 1함대 해군함정(참수리급), 묵호해양수산사무소 묵호항 방호인력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 기동훈련은 ▲국가 중요시설 묵호항만 방호 능력 향상 ▲능동적인 방호능력 배양 ▲경비함정 경계태세 점검 및 침투 대응능력 향상 ▲유관기관과의 합동작전을 통한 항만 침투 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했다.
김태환 경비구조과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더욱 보완하고 해양경찰 책임항만에 대해 완벽히 방호해 나가겠다"며"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하여 국민의 생명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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