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저탄소건물 공사비 무이자 융자 지원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11:15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35→100억원 확대
10년 이상 노후건물에 공사비 100% 융자
지역난방, 고효율 환기설비 교체도 지원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민간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지원 규모를 100억원으로 확대·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은 단열창호, 단열재, 보일러, 조명 등 고효율 자재 교체 등을 통해 건물의 이용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할 경우 공사비 100%를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전열교환기 시공 사례. [사진=서울시]

올해 사업 편성 예산은 35억원이었으나 추경으로 상반기 지원물량의 185%인 65억을 증액해 총 100억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사업 신청 건수는 총 76건으로 약 39억원 규모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한 건물이다. 지원 한도는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로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건물은 3년 이내 거치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다소비건물의 성능 개선 및 아파트 지역난방 전환 사업도 포함돼 에너지 절감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난방은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열을 생산하고 대단위 지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해 에너지 절감 및 오염물질 감소 효과가 우수하다.

신청은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온라인 융자 신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건물 내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고효율 환기설비(전열교환기)' 설치·교체도 지원한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난방비, 전기료 절약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