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능별 숲 가꾸기'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능별 숲 가꾸기는 미세먼지저감 숲 가꾸기 등 다양한 공익적 수요와 숲의 연령과 생육상태 및 기능에 맞춰 1만4550ha의 산림에 진행된다.
가꿔진 숲[사진=전북도] 2022.06.21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도는 올해 308억원을 들여 △조림지 가꾸기 1만330ha △어린나무 가꾸기 2500ha △큰 나무 가꾸기 700ha △산불예방 숲 가꾸기 320ha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700ha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숲 가꾸기를 통해 선순환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흡수 능력과 환경 적응력이 우수한 산림자원으로 육성해 활용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조성·관리할 계획이다.
산불예방 숲가꾸기 320ha을 생활권내 산불취약지역에 추진하여 임목 밀도를 조절하고 낙엽 등 산불 부산물을 산림 밖으로 반출함으로써 산불에 강한 숲으로 육성한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에 163명을 고용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나뭇가지 등 부산물 수집, 산림재해의 예방·복구 등 산림경관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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