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SFC 폐기물 광양시 태인동 창고에 불법 보관...악취‧병해충 들끓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수바이오서 꼬막 껍데기 약 80여t 들여와
광양시 관계자 "행정처분 및 검찰 송치 예정"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태인동 명당3지구에서 원인모를 악취와 함께 병‧해충(파리, 구더기 등)이 들끓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익명의 제보자는 <뉴스핌>에 "이 지역에서 최근 원인모를 악취와 지나갈 때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해 주변을 살피던 중 한 회사 창고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창고 주변으로 수만 마리의 파리와 구더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메일을 통해 제보해 왔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재활용품수집차량'이라는 문구가 적힌 집게차가 창고 앞에 도착해 시금 장치를 열고 창고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06.17 ojg2340@newspim.com

이후 15일 오후 제보 내용의 사실을 확인을 위해 현장에 도착해 주변을 살피던 중 '재활용품 수집차량'이라는 문구가 적힌 집게차가 창고 앞에 도착해 시건장치를 열고 창고 안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목격됐다.

창고 문이 열리자 수십‧수백 개의 톤백이 쌓여져 있는 것을 보고 창고 주변을 확인하던 중 제보 내용과 같은 것이 확인돼 광양시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고 회사 관계자를 만나 창고 안의 물건이 어떠한 것인지 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나 회사 관계자의 거부로 동행취재는 할 수 없었다.

이후 지난 16일과 17일 광양시 관계자를 상대로 한 <뉴스핌>취재를 종합하면 이 회사는 폐기물 보관 창고가 아닌데도 불법으로 폐패각(꼬막 껍데기)을 몰래 들여와 보관중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창고 틈새로 폐수가 흘러나오고 극심한 악취와 병‧해충이 발생했던 것이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SFC 창고에 보관중인 톤백에서 흘러나온 폐패각(꼬막 껍데기)과 수많은 구더기 유충이 발생하는 등 극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다. 2022.06.17 ojg2340@newspim.com

특히 제보자가 지적한 회사는 지난 5월 6일 본지에서 보도한 "여수시 재활용 회사 폐기물 빼돌려 광양시에 불법 야적"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며 지적당한 SFC 회사 창고로 밝혀져 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당시 광양시는 본지 보도 이후 전남 여수시 묘도 여수바이오에서 장성군의 고려시멘트로 납품해야 할 굴 폐패각(중간가공폐기물)을 SFC 부지에 불법 야적한 사실을 확인하고 반출 명령을 내렸다.

현재 여수바이오와 수집‧운반 업체에 행정처분과 사법처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 같은 불법 사실이 또 한 번 적발된 것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출동해 불법 야적 사실 등을 확인하고 반출 명령을 내리는 등 조치를 취하던 중 악취가 풍겨왔으나 불법 야적한 사업장 부지 옆 창고에 이렇게 폐패각을 쌓아 두었을 것은 상상도 못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폐기물로 발견한 폐패각(꼬막 껍데기)은 남해의 광천항, 선소항, 사포항 3군데 외 다수의 반출지에서 반입한 폐기물로 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약 80t 정도로 추정된다"며 "추가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적발된 폐패각(꼬막 껍데기)은 여수바이오에서 가져와 보관 중이던 것으로 광양시는 14일 이내 정리하도록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앞서 여수바이오는 지난달 5일 경남 통영에서 들여온 굴 패각을 소성 및 기타 공정 과정을 거쳐 시멘트 부원료로 납품할 중간가공폐기물을 장성 고려시멘트에 반출하지 않고 SFC 부지로 몰래 빼돌려 적발됐다.

당시 회사 관계자는 중간가공제품이라고 주장했으나 <뉴스핌> 취재에 '중간가공폐기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보관시설이 아닌 사업장 부지에 쌓아두고 있는 굴 패각(폐기물)이 중간가공제품이라며 26mm는 에스큐씨로, 6mm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직접 납품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건과 무관한 에스큐씨는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에서 발생되는 석회석 슬러지 및 분석회석을 소성 후 생석회를 제조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결공장에 공급하는 회사로, 여수바이오와 SFC는 에스큐씨와 밀접한 관계 회사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바이오는 지난 13일 화물선(운반선)을 이용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굴 폐패각을 이용한 물질을 광양시 금호동 제품부두를 통해 약 4000여t를 납품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