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은 14일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수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전주교육문화회관 예능관서 서 당선인을 비롯한 이종민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실무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인수위 현판식[사진=서거석 인수위] 2022.06.14 obliviate12@newspim.com |
현판식 후 인사위는 △기획재정(운영총괄) △미래교육(미래교육 정책·공약 실행) △교육전환(정책 분석·평가) △소통협력(자치·협치) △조직혁신(인사·조직 개편) 등 5개 분과별 업무에 돌입했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인수작업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현장 경험이 많은 현직교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총 35명의 실무위원을 위촉했다.
전북교육감 인수위는 17명의 현직교사와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교육전문직 7명, 교육행정직 6명이 활동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전북교사노조 등 교원단체에서도 인사위 활동에 참여한다.
단체별 추천 교사들은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바탕으로 대표 정책·공약의 차질 없는 준비와 동시에, 소통과 협력의 교육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또 퇴직 교사와 학부모단체, 문화예술단체, 사립유치원, 학원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성을 녹여내 전북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문위원 20여명과 자문위원 50여명을 위촉했다.
서 당선인은 "인수위원에 이어 현장교사 중심의 실무위원, 전문위원, 자문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업무공간도 갖춰져 인수활동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전문성과 현장성, 실무 능력, 소통·화합의 가치를 내건 인수위 활동을 통해 전북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제대로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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