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제철소 손광호 명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2년06월10일 11:48

최종수정 : 2022년06월10일 11:48

냉간압연 두께제어 분야 최고 권위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냉연부 손광호 명장이 '제23회 철의 날'을 기념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철강산업의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모범 철강인을 선정·포상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손광호 명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6.10 ojg2340@newspim.com

손광호 명장은 1990년 1월 입사 이후 30년이 넘는 재직기간 동안 냉간압연 업무를 담당하며 광양제철소의 경쟁력 향상과 업무 개선 및 발전을 위해 앞장서왔다.

그는 2냉연공장에서 근무를 시작하면서 프로그램 공부에 푹 빠져 사무실에도 2대밖에 없던 컴퓨터를 기숙사 방에 들여놓기도 하고 매뉴얼을 몇 번이나 읽으며 달달 외우기도 할만큼 공장 설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열정이 넘쳤다.

손광호 명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 컴퓨터학과에 입학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가 하면 압연 기능장· 기계정비산업기사 등 업무를 병행하며 많은 자격증도 취득했다.

철강인으로서 발전과 성장을 향한 그의 끊임없는 노력은 ▲냉간압연기 제어기술 자력 개발 ▲Smart Factory 기술 기반 자동화 ▲16차례 40여건의 해외 생산기지 기술 전수 등으로 빛을 발했다.

특히 기존에 냉간압연기 제어기술은 일본 기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깊다.

손광호 명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 탈피하고자 자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냉간압연기 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안전·품질·생산성 향상 및 기술 독립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그는 회사와 철강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했음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1 '포스코 명장'에 선정되며, 역대 최연소 포스코 명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손광호 명장은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포스코와 나를 믿어준 선후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포스코 명장으로서 후배들의 본보기와 성장의 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냉연부 손광호 명장을 비롯해 열연선재마케팅실 조강판매그룹 김성식 그룹장, 철강솔루션 연구소 구조연구그룹 이승은 그룹장, 경영기획실 정종헌 수석연구원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 고재윤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