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시의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용액이 누출돼 40대 교사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8분쯤 영천시 도동 소재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동물 표본용기 수거 작업 중 포르말린 용액 약 10ℓ가 누출됐다.
7일 오후 6시48분쯤 영천시 도동 소재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동물 표본용기 수거 작업 중 포르말린 용액 약 10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40대 교사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6.0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22명과 장비 9대를 보내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독물을 수거했다.
이 사고로 교사 A(40대)씨가 눈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포르말린이 든 용기를 폐기처분하는 과정에서 용기가 떨어져 깨지면서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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