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17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가 7일 인수위 분과위원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2022.06.07 mmspress@newspim.com |
이날 인수위는 제주교육이 필요로 하고 있는 소통과 통합의 가치 및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가치를 적극 반영해 분과위원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는 위원장에 고창근 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 부위원장에는 김양택 전 탐라교육원장이 맡았다.
분과 위원회는 5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미래교육소통분과 위원장에는 강시백 교육의원, 위원 김대호 전 한림고등학교 교장 △교육정책분과 위원장 강덕부 전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위원 한경희 전 서귀포중학교 교장 △미래를 선도할 학교체제 개편분과 위원장 김성덕 전 송당초등학교 교장, 위원 이종실 전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교장 △교육복지분과 위원장 김순신 전 하귀일초등학교장, 위원 고성만 제주도학원연합회장 △교육안전분과 위원장 고태용 전 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위원 홍성은 전 아라중학교 행정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인수위는 소통하는 제주 미래교육의 강화와 도민 및 교육공동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미래교육소통분과를 가장 먼저 배치했으며, 교육복지와 교육안전분과를 구분해 복지와 안전분야의 실질적인 계획을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정책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수립하기 위하여 각 분과에 전문위원과 자문 위원을 추가로 배치한다.
김광수 당선자는 "인수위원이 모두 12명으로 인원에 한계가 있어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을 모시기가 어려웠지만 소통의 제주교육, 미래를 선도할 교육정책의 수립에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수위원들을 선임했다"며 "인수위원들이 중심이 돼 돌담처럼 쌓아가는 희망찬 제주 미래교육의 틀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교육원 4층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인수작업 및 공약 실행계획 수립 업무를 본격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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