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온코빅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육성을 목표로 한다.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기술·사업성에 대한 심층평가와 검증이 이루어진다.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코빅스는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밖에 특발성/방사선 유발 폐섬유증 치료제, 특정 바이오마커 췌장암/간암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온코빅스가 주력으로 개발중인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는 전세계적으로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폐암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시장이 대상인만큼 잠재력과 확장성이 매우 클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온코빅스는 설립 후 현재까지의 기술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AACR(미국암학회) 포스터 발표, Cancer Research와 같은 글로벌 저명기관에 논문허가를 받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는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연구성과와 능력을 국가기관에 인정 받게되었다" 라며 "이번 성과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과 신약개발 속도를 높여 치료제가 없어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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