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지난 5일부터 업무 개시...7일 현판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안 특검에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 인사를 접견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는 폴 월포위츠 박사(미국 기업 연구소), 캐런 하우스 선임연구원(하버드 벨퍼센터), 에드윈 퓰너 박사(헤리티지 재단 설립자),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2022.06.03 photo@newspim.com |
안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그는 이날 현판식에서 "고 이 중사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임무가 특검 수사팀에 부여됐다"며 "특검 수사팀은 법률상 부여된 수사 기간 내에 이 중사의 사망과 관련된 사건의 진상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이미 지난 5일부터 업무에 착수했다. 이들은 성폭력 사건을 비롯해 국방부, 공군 내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사 기간은 70일로 오는 8월 13일까지이며,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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