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S그룹이 신성장 동력인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10조원을 투자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국내와 미국,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에너지와 첨단소재, 전기차(EV) 등 미래사업에 향후 5년간 10조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는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초고압 직류송전 사업, LS일렉트릭의 초고압 직류송전·수소 사업, E1의 수소 사업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
첨단소재 분야에서는 LS니꼬동제련의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전기차 분야에서는 LS전선의 전기차용 부품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구자은 LS 회장이 취임 후 강조한 부분은 주력 사업과 신사업을 함께 손에 쥔 '양손잡이 경영'이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사를 통해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등 미래 선행 기술을 기민하게 준비하자"면서 "이를 통해 고객 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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