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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정원, 모사드처럼 개혁...北 도발 징후 조기포착"

기사입력 : 2022년05월25일 11:16

최종수정 : 2022년05월25일 11:16

국회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외교안보에 여야 없어...정보 의무 다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정원장의 소임이 주어진다면 북한 동향 및 도발 징후 조기 포착 등 북한 정보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25일 국회 정보위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새 정부 첫 국정원장의 가장 중요한 소명은 국정원의 안보 국익수호 기관으로서 북한과 해외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더욱 주력하도록 조직을 쇄신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된 김규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김 후보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 2022.05.25 kilroy023@newspim.com

그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소임을 다하며 갖게 된 소신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에 바탕한 전략 수립이 국가 안보와 우리의 근간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오늘날 대한민국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의 역할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정세와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동향도 면밀히 살펴 필요한 정보를 적시 적소에 지원하겠다"며 "팬데믹, 기후변화, 공급망 위기 등 신안보 위협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과학 정보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아랍 국가들 틈에서 이스라엘을 수호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는 모사드와 같은 일류 정보기관이 되도록 국정원을 개혁하겠다"고 했다.

또 "대통령께서 취임사에서 말씀하셨듯이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에 직면한 최악의 안보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일본 등 해외 정보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또 "국정원은 국내 정치와 완전 절연했고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정원법은 국가안전보장과 관련한 중대 상황에 대해 국회의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국가 안보에 관해 초당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정보의 의무를 통해 위원님들께 수시로 안보 정세를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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