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교에 체험형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은 체험·실습 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교육부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 관련 체험형 기자재 구입비를 학교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신변보호 △약물·사이버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지 다.
체험형 기자재 구입비 지원 대상은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 400교이며 예산은 학교별 500만 원씩 총 20억 원이다.
각급 학교는 지원금으로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교육용 소화기, 교통안전 기자재를 구입·비치하고, 교과·비교과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장은 "이론이 아닌 실습·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교 현장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도내 유·초·중·고 1768교에 7대 표준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로 88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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