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재계노트] 삼성, 韓·美 핵심 부상…이재용 사면복권 필요한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든이 언급한 '삼성SDI JV'에 쏠리는 눈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이후, 삼성이 미국에 대해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지 관심이다. 당장 관심이 쏠리는 분야는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삼성SDI 조인트벤터(JV)' 프로젝트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오너의 결단이 필요한 만큼, 이 부회장의 사면복권에 대한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한국을 방문해 2박3일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한국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챙겼다는 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입국한 첫 날 삼성전자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으며 '삼성 챙기기'에 나섰고, 방한 마지막 날엔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2022.05.21

이 같은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대해 재계는 미국이 한국 기업에 미국 본토에 추가적으로 투자해 달라는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통상 미국에서 이런 시그널을 보내면 기업에서 투자를 발표하는 수순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것은 반도체는 기술 패권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하고, 미국에 투자하라는 의미가 제일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한 이후 "2025년까지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해 미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55억 달러를 들여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힌 것과 더하면 현대차 그룹은 미국에 대한 105억 달러(약 13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한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배터리 사업에 있어선 배터리 업체 중 상대적으로 대미 투자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미 기술동맹 사례로 '삼성SDI 조인트벤처(JV)'를 콕 집어 이야기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JV는 삼성SDI와 세계 4위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추진 중인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프로젝트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미국에 연산 23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합작법인은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규모와 공장위치, 착공시기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으로 한미 관계에 있어 삼성의 역할이 부각되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미정상이 경기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일을 언급하며 "이재용 부회장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안내하는 모습이 참 보기 딱할 정도로 안쓰럽게 느껴졌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 사면·복권이 되지 않아 피고인 신분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었을까"라며 "문재인 정권에서 말 두 마리로 엮은 그 사건은 이제 풀어줄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공장을 방문한 날에도 공판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긴급 상황으로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고 의전 행사에 참석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매주 목요일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때 오너의 결단이 필요한데, 이 부회장은 현재 가석방 상태라 경영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