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교육 과정 확대 실시...시범운영 후 2학기 정식 운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이 23일 고등학교 1학년 위탁학생 입교식을 실시했다.
꿈나래교육원은 2017년 개원한 대전 유일 공립 대안교육기관으로 그동안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해 왔다.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이 23일 고등학교 1학년 위탁학생 입교식을 실시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5.23 gyun507@newspim.com |
그런데 최근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도 공교육 내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위탁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1학기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2학기부터는 정식으로 운영한다.
이에따라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고등학교가 동일하게 위탁학생을 모집한다. 대전시 중학교 및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중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꿈나래교육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꿈나래교육원의 출석은 소속학교 출석으로 인정된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면 꿈나래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흥채 대전교육연수원장은 "학교에 부적응하거나 학업 중단 위기를 맞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공교육 내 대안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위탁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 중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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