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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표 강세론자들, 연이은 목표가 줄하향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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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아이브스, 목표가 1400→1000달러로 하향
중국 코로나 봉쇄 따른 생산량, 수요 감소가 원인
머스크CEO 트위터 인수도 "잠재적 리스크"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테슬라(종목명:TSLA)에 대해 강세론을 펼쳐왔던 월가 투자은행(IB)들이 최근 잇달아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해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미국의 대표적인 테크 분석가로 유명한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29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1000달러로 기존의 1400달러에서 무려 400달러 하향 조정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 "중국 코로나 봉쇄 따른 여파에 머스크 트위터 인수도 리스크"

월가에서도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로도 잘 알려진 아이브스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중국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여파가 "무시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50일째 이어지고 있는 상하이의 봉쇄 조치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량이 대폭 감소했으며, 중국 내 자동차 수요도 줄었다. 4월 상하이 공장에서 테슬라 차량 출하량은 1512대에 불과했는데, 이전 월 평균 6~7만대를 출하했던 것에 비해 급격하게 줄었다.

아이브스는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에 대한 강세론에는 변함이 없지만, 불안한 거시적 상황에 따른 여파를 무시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테슬라 차량 출하량 전망치도 기존의 29만7000대에서 27만7000대로 내려 잡았다. 월가 전문가 컨센서스는 27만6000대다.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력한 봉쇄조치가 시행되기 전에는 35만대가 컨센이었으나, 코로나 확산과 봉쇄 결정에 따른 여파가 무시하기 힘든 수준으로 평가됐다.

올해 1분기 우크라 전쟁과 이로 인한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테슬라의 글로벌 출하량은 31만대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도 잠재적 리스크로 언급됐다. 아이브스는 "현대 역사상 최악의 공급난 위기에서 머스크의 리더십이 지금처럼 필요했던 때가 없었다"면서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시도가 이 중대한 시기에 그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월가의 또 다른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 역시 최근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그는 앞서 2월 목표주가를 1305달러로 기존의 1300달러에서 한층 높이며 테슬라를 단연 '탑픽'으로 꼽았다. 월가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목표가였다.

그랬던 그가 최근 목표 주가를 1260달러로 내려잡았다. 기대보다 약한 2분기 실적 전망을 원인으로 들었다. 상하이 공장 일시 폐쇄와 텍사스 및 독일 신규 공장 운영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이 실적을 갉아먹을 것으로 봤다.

◆ 월가 IB 목표주가 평균 960달러로 하향...단, 투자의견은 대체로 '매수'

배런스에 따르면, 아이브스와 포터 뿐 아니라, 지난 2주 월가 주요 IB들이 앞다퉈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회사의 평균 목표 주가(월가 컨센서스)는 1000달러 근방에서 960달러로 40달러가량 떨어졌다.

[테슬라 연중 주가 차트, 자료=구글] 2022.05.20 koinwon@newspim.com

다만 배런스는 목표 주가가 하향되기는 했지만, 테슬라에 대한 애널들의 투자 의견에는 사실상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아이브스를 비롯해 테슬라를 분석한 애널리스트의 절반이 여전히 '매수' 투자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환경 속에 기술주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도 예외일 수는 없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했다.

19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0.05% 내린 709.42달러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서는 40.87% 하락했다. 같은 기간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종합지수가 28.07% 빠진 데에 비해 낙폭이 한층 컸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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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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