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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규 코픽스 1.84%…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

기사입력 : 2022년05월16일 15:22

최종수정 : 2022년05월16일 15:22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픽스의 영향을 받는 주담대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4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p)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58%로 전월 대비 0.08%p 상승했으며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1.22%로 전월 대비 0.05%p 올랐다.

(사진=은행연합회)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1.54~1.70%다.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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