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제안서 접수 마무리...KG그룹, 파빌리온PE와 협력
13일 조건부 인수예정자 선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KG그룹, 쌍방울그룹, 이앨비엔티 3파전으로 압축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무리했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전경 모습[사진=쌍용자동차] |
지난 2주 간 쌍용차 예비실사를 마친 후보들은 이날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쌍방울과 이앨비엔티는 인수제안서를 접수했으며 KG그룹과 파빌리온PE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자금력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는 KG그룹이 파빌리온PE랑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하면서 인수전에서 가장 앞설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오는 13일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정해놓고 공개입찰을 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조건부 계약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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