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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메이저 우승이 꿈...마스터스 그린재킷 입겠다"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06:49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06:50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언젠가는 꼭 한 번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그린 자켓을 입어보고 싶다."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10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메이저 우승이 꿈이라고 공개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앞두고 각오를 밝힌 임성재. [사진= KPGA]

골프 선수로서 '버킷 리스트'에 대해 그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일단 '마스터스'에서 성적이 좋다. 언젠가는 꼭 한 번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그린재킷을 입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PGA투어에서 2승을 써낸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7개월 만이다. 당시 임성재는 정상에 오르며 국내 대회 첫 승을 달성했다. 2021~2022 시즌 PGA투어에선 1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톱10에 5회 진입하는 활약으로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랭킹은 20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이 연기된 것에 대해선 "아시안게임 개막에 맞춰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기대도 많이 한 상황이었다. 언제 개막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현재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열심히 성적을 끌어올리겠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다시 선발된다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서게 된 만큼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 약 3년 전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서도 나흘 내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올시즌 KPGA 세 번째로 열리는 우리금융챔피언십은 신설된 대회로 총상금은 13억, 우승상금은 2억6000만원이다.

PGA 무대를 꿈꾸는 이들에 대한 조언도 했다.

임성재는 "일단 PGA투어 무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콘페리투어(2부투어)를 뛰어야 한다. 나이가 어릴 때 빨리 도전했으면 좋겠다. 경험이 쌓이면 아무래도 실력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기회도 많이 주어질 것이다. 미국의 경우 연습 환경이 정말 좋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결혼 계획에 대해선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빨리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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