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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미래형 고교 캠퍼스 시대' 열 것"

기사입력 : 2022년05월09일 17:33

최종수정 : 2022년05월09일 17:33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에비후보가 미래교육 체제개편을 통해 미래형 고등학교 캠퍼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9일 제주시 선거사무실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계고·특성화고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형 고등학교 캠퍼스' 구축 등을 담은 미래체제 교육개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지난 8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교육 체제개편'을 통해 교육을 바꾸며 미래로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제주시 선거사무실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05.09 mmspress@newspim.com

이어 "IB학교와 다혼디배움학교, 일반 학교가 어우러지며, 다양한 평가와 수업이 공존하는 학교 체제를 실현하고, 오는 2025년 시행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일반계고·특성화고의 경계를 걷어내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수평관계로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체적 방안으로 "IB학교를 초등학교부터 대정 등 서부지역과 동지역으로 확대할 것"과 "그 과정의 하나로 2024년에 예정된 IBO가 주관하는 'IB 국제컨퍼런스'를 제주에 유치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일반계고와 특성화고를 구분하지 않고, 가까운 지역의 고등학교를 묶는 '미래형 고등학교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예시로 신제주 지역 제주제일고·제주고·남녕고를 묶어 캠퍼스로 만든 뒤, 각 학교를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는 대학 단과대처럼 운영해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 있는 학교에 가서 수업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공간도 미래형 공간으로 혁신하겠다"며 "노후한 학교들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수렴하면서 교육과정 개선과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주여상과 한림여중, 위미중 리모델링에 이어 올해는 도순초 리모델링과 서귀포여고와 한림공고, 삼양초의 개축이 진행 중이다.

나아가 이 예비후보는 "지역 내 협력적 거버넌스를 확대 구축하고, 교사와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다혼디배움학교'와 '일반학교'를 내실화하고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시는 경쟁과 서열의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배려와 협력, 행복이 있는 미래로 가야한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미래 교육 체제 개편'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재차 강조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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