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은 4일 오후 3시 김석준 캠프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정순택 전 부산시교육감,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강재철 부산교총 회장, 한국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 성향숙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오후 3시 김석준 캠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04 ndh4000@newspim.com |
김석준 후보는 "민선 3, 4대 부산시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진보교육감도, 보수교육감도 아닌 오직 부산교육감이라는 생각을 오직 우리 아이들만 보고 달려왔다"며 "그간 쌓아온 여러 성과와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고,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상대후보는 아직도 보수니, 진보니, 낡은 프레임을 짜고 색깔논쟁을 일삼으며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교육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다. 오직 좋은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정책, 헌신만이 요구될 뿐"이라고 날 선 각을 세웠다.
이어 "여러분께서 학교에 한번 가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판박이 형태의 학교 건물과 공간을 개성 있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확 바꿨다. 초·중·고의 모든 교실에 '블렌디드 러닝' 환경을 구축했고, 수업방법과 평가방법도 바꿨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학생과 학보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유치원과 초·중·고의 무상급식을 완성했으며 초·중·고 무상교육 시대도 활짝 열었다"며 "이런 성과들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게 할 수 없다. 교육은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이번 선거는 제가 당선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미래를 지향하는 '부산교육'의 위상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여러 성과와 축적한 경험, 이미 구축해 놓은 미래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확실하게 도약시키고 미래로 본격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을 만들겠다"며 "여러분의 지지를 믿고 전지, 또 전진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재임 중 학교 건물과 교시을 바꾸는 공간혁신, 수업방법과 평가방법 혁신, 초·중·고 무료급식, 초·중·고 무상교육 실현, 전국 교육청 청렴도 1등 달성 등 정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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