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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진 서울시민, '먹거리·식생활만족도' 6.95점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09:34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09:34

서울시민4039명 대상 먹거리통계조사 결과발표
'먹거리·식생활만족도' 지난해 6.81→올해 6.95점
20대·1인가구·월소득200↓ 먹거리 행복도와 연관 커
먹거리 관심·이해도 낮을수록 나쁜 식습관 가져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가 시민의 '서울시먹거리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먹거리·식생활 만족도'가 지난해(6.81점)보다 다소 높아진 평균 6.95점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는 2021년 9월 13일~10월 26일 시민 4039명(2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계층별로 먹거리와 관련된 삶의 질에 대해 심층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삶의 행복도'와 '먹거리·식생활 만족도'의 상관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20대, 1인 가구,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 가정에서 먹거리가 삶의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이 높게 나타났다.

삶의 행복도와 먹거리ㆍ식생활 만족도와의 상관성 표 [자료=서울시]

이번 조사에서 SNS를 사용하는 시민은 응답자 중 48.1% 였으며, 이 중 83.4%는 SNS로 다양한 음식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요즘 시민들이 즐겨보는 쿡방ㆍ먹방 조사에서는 유튜브 등 실시간 프로그램(쿡방 23.5%, 먹방 15.9%) 보다, TV(쿡방 48.7%, 먹방 34.6%)로 더 많이 시청하고, 시청 시간은 쿡방보다 먹방이 더 길게 나타났다.

먹거리 이해력 수준 평가에서는 SNS에서 모든 활동을 하는 응답자와 쿡방 시청자는 먹거리 이해력이 높았으나, 먹방 1시간 이상 시청자는 먹거리 이해력이 낮게 나타났다. 특히 18~29세, 70대,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가 먹거리 이해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먹거리 이해력이 낮을수록 섭취권장량 충족도 및 식생활 만족도가 낮은 경향성이 발견됐다.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변화된 일상을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이전(2020년 2월 이전)과 비교해서 이용 빈도가 늘어난 먹거리는 '배달 및 포장 음식'(49.4%)과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매'(48.0%)로 밝혀졌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SNS 등 미디어를 통해서 먹거리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음식 관련 콘텐츠를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시장 및 새벽 배송 식품의 안전 검사 확대, 배달음식점 위생컨설팅을 추진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알게 된 변화된 먹거리 트렌드에 맞게 온·오프라인 식품 안전을 강화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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