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가 에이펙스 프로토콜(ApeX Protocol, 토큰 심볼: APEX) 런치패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펙스 프로토콜은 모든 토큰 거래쌍에 대한 영구 스왑 마켓 생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탄력적인 자동화 마켓메이커(elastic-Automated Market Making, eAMM)를 사용하는 무허가 및 검열 방지 프로토콜이다.
(사진=바이비트) |
에이펙스 프로토콜은 지난 2월 28일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인 아비트럼(Arbitrum) 메인넷에서 베타 버전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아비트럼의 확장성과 호환성을 활용해 트랜잭션당 비용을 최소화하고 프로토콜의 실행 속도를 최적화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 키에 대한 완전한 제어를 유지하면서 중개자 없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직접 가상자산 파생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에이펙스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인 APEX를 사용하면 유니스왑이나 스시스왑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지원되는 한 사용자들이 에이펙스 프로토콜 상에서 쉽게 해당 토큰을 포함하는 페어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유동성 채굴, NFT 트레이딩, AMA, 버그 바운티 등을 통해 APEX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APEX 보유자는 APEX 토큰을 프로토콜에 스테이킹해 프로토콜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추가 APEX 토큰을 획득하거나 거래 비용, 거래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이펙스 프로토콜(ApeX Protocol)은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파트너스(Dragonfly Capital Partners), 점프 크립토(Jump Crypto),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사이버X(CyberX), 크로노스(Kronos), M77 벤처스(M77 Ventures) 등에서 투자를 받았다.
바이비트의 런치패드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플랫폼 비트다오(BitDAO)의 거버넌스 토큰인 비트다오(BIT)로 참여할 수 있다. 런치패드는 특정 자산을 통해 거래소 신규 상장이 확정된 코인을 구매하는 플랫폼이다. 바이비트에서는 비트다오(BIT)로 참여할 수 있다. BIT 스냅샷 기간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전 8시 59분이다.
한편, 바이비트 런치패드 참여 편의성을 개선한 런치패드 2.0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런치패드 2.0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AMA에 참여하거나 런치패드 2.0 소식을 공유하면 BIT 토큰을 에어드롭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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