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창업 촉진과 메이커 문화 확산 선도를 위한 사업으로 10개소의 전문랩과 15개소의 특화랩을 구분해 선정했다.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전문랩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창업지원단 부단장인 김호중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았다.

이번 사업으로 조선대학교는 2022년부터 5년 간 국비 75억원을 지원받는다.
특화랩이 지원받는 국비 대비 7배가 넘는 예산이다. 광주시와 동구도 각각 7억원, 3억원을 지원한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전문랩의 경우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제조·창업을 촉진하고, 제조‧창업 등 혁신 인프라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조선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최신 3D프린터, 3D스캐너 등 첨단 고가 기자재를 이용해 재학생 교육은 물론 지역의 창업자들에게 시제품 제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석승 창업지원단장은 "조선대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광주시, 동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업 유치를 위해 전력했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