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민주당의 선전을 기대하지 않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최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서울시장 차출설로 정치권이 시끄럽다.

송 전 대표가 돌연 오는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표하면서다. 송 전 대표의 출마 당위성을 놓고 연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송 전 대표가 한 주요 발언을 추려봤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젊은 청년 정치인들이 도전하고 전진하도록 양보하고 공간 열어줘야 한다." (1월 25일·차기 총선 불출마선언 중)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반구제기의 시간을 갖겠다." (3월 10일·대표직 사퇴 선언 중)

"당이 응답해야 한다." (3월 27일·서울시장 차출설 입장)

대선 기간 '86 용퇴론'이 점화되자 송 전 대표는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후세대를 위해 물러나겠다는 취지였다. 이후 두 달여 만에 송 전 대표가 출사표를 내민 곳은 서울시장 선거였다.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는 불과 보름여 만이다. 당내 다수 의원들이 송 전 대표가 머문 사찰로 찾아가 그의 출마를 설득하는 모양새였지만, 송 전 대표의 본인 출마 의지가 강하다는 게 정치권 시각이다.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도부, 특히 차기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했던 이가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당내선 대체로 냉담한 반응이 나온다. 우상호 의원은 "말이 되느냐"고 공개 비판했고,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차출이 아닌 자출"이라며 아니꼬운 시선을 보냈지만 송 전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전망이 밝지 않은 선거에 자진 출마해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길이란 생각이다.

지도부는 고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송영길만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출마를 고심 중인 이들이 꽤 있다. 그들의 결심이 설 때까지 당이 기다리겠다"고 했고, 또 다른 원내 핵심관계자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운동권 인사들이 김칫국부터 마신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다만 최종 판단은 '전략적으로' 내리겠다는 데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결국 송 전 대표보다 승산있는 인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를 내보내는 게 불가피하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던 중진은 책임이란 미명 아래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려 하고, '86용퇴'를 외쳤던 청년 정치인들은 중진 차출론을 거들고 있다. 당 지도부는 정치교체를 외치면서도 주판알을 튕기며 승률을 따지고 있는 게 민주당의 현 주소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선전을 기대하지 않는 이유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