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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서울이냐, 경기냐' 고심 김동연…"이번 주 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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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경선·본선승산 등 셈법 복잡해
'경기' 무게 뒀지만 '서울' 권유 적잖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시사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다. 서울시장과 경기지사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지만,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과 본선 승산 등을 둘러싼 셈법이 복잡한 탓이다. 김 대표는 이번주 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은 29일 본격 합당 추진에 들어갔다. 김동연 대표가 이날 민주당의 합당 제안에 화답하면서 논의는 급물살을 탔다. 양당의 합당 추진으로 김 대표의 지방선거 도전도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교체 추친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2.03.29 leehs@newspim.com

이제 관심은 김 대표의 '선택지'로 쏠린다. 김 대표는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충북지사까지 놓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 대표는 경기지사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지만, 양당 합당시 민주당의 선거룰에 따라야하는 만큼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에선 다수 인사들이 경기지사 출사표를 던졌다. 5선 안민석 ·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이미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다.김 대표가 경쟁에 뛰어들 경우 이들과 내부 경선을 치러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승산이 크지 않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김 대표가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내부 경선을 치르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이미 못 박은 상태다.

경기지사를 둘러싼 내부 신경전도 치열하다. 조정식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대표를 향해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인물난을 겪고 있는 서울시장이 명분에 맞다"고 했다. 안민석 의원은 전날 또 다른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기도를 지키라는 시대정신과 김동연 대표가 과연 맞나. 김동연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거와 불의에 맞설 수 있나. 김동연이 문재인과 이재명을 온몸으로 지키려할까. 김동연이란 분이 의리 있고 용기 있는 사람일지 경기도민들께 한번 여쭤보겠다"고 했다.

내부 경선부터 과열양상을 보이자 김 대표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원내 한 핵심관계자는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지사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면 '김동연 카드'로 승부하는 게 맞다. 그러나 유 전 의원이 카운터파트가 아니라면 굳이 김 대표가 경기지사에 출마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해 4·7 재보궐선거에서도 김 대표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여러차례 권유했다. 지금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또 다른 핵심관계자는 "김 대표가 서울 출마를 결심한다면 당이 명분을 만들어 전략공천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본선 승산이 높지 않은 만큼 김 대표가 출마를 결심할 지는 미지수다.  

일단 김 대표는 이번주 중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생각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나 출마 문제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 당과 시민,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경선룰을 수용하겠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출마를 결정하면 이런저런 사소한 조건을 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쿨하게 있는 상황에서 대처하겠다"고 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김 대표의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당을 합당, 통합할 때는 민주당의 룰 속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겠다는 결심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좋지 않겠나"라며 "그런 것이 민주당 당원이나 지지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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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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