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
어린이·성인 대상 교육, 금액 무료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예방 및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공원 내 자전거 이용자도 증가했다. 이에 본부는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를 습득·확산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전거 교육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29 youngar@newspim.com㎡ |
자전거 교실은 광나루한강공원 내 자전거 공원에서 오는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자전거의 구조 및 기능 ▲주행 방법 ▲운전자의 준수사항 ▲관련 교통 법규 ▲자전거 점검 및 관리 방법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이용자 준수사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자전거안전교육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금액은 무료다.
교육은 성인·어린이·가족 등 대상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올해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주말 어린이가족 자전거 안전교육' 과정이 신규 개설됐다.
성인 대상 교육은 초급·중급 코스로 나뉘며 초급은 4일, 중급은 2일간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6~7세 어린이 대상 교육은 시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접수를 통해 운영된다.
교육 참여 시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신청은 지난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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