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美 아카데미 레드카펫 참석…어깨에 '난민과 함께' 블루리본

기사입력 : 2022년03월28일 09:39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10:2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윤여정은 27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씨어터에서 개최된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뉴스핌] 양진영 기자= 영화배우 윤여정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2022.03.28.jyyang@newspim.com

이날 윤여정은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블랙 드레스에 검은 구두를 신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특히 왼쪽 어깨 부분에 난민을 응원하는 파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 리본에는 '#With Refugees'(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적혔다.

윤여정은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처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시상자로 참석해 2년 연속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25일 공개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프로모션 차 미국 현지에 체류 중이다. 미국에서는 나영석 PD의 새 예능 '뜻밖의 여정'도 배우 이서진과 함께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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