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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여가부' 이름 존치 않을 것...안철수, 여성단체 면담 추진 중"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14:42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14:42

"尹당선인이 여가부 폐지 확인한 바 있어"
"여성단체 만남, 안철수가 직접 추진 중"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5일 "여성가족부라는 이름은 존치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여가부 폐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윤 당선인이 여가부 폐지 공약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인수위는 (여가부 폐지) 공약을 실제로 이행하는 여러 방법을 준비해 당선인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신 대변인은 "기획조정분과에 확인한 결과 (기존 여가부의) 업무를 쪼개 여러 부처로 나눌지, 토막적으로 일할 다른 정부 조직을 만들 것인지 여러 방안이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여성단체와의 만남을 지금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연락을 해서 일종의 소통창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소통하는) 팀만 만날지 다른 대표성을 가진 단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일희 부대변인은 뒤이어 열린 브리핑에서 "여성단체 면담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추진하고 있으며 어떤 단체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 안 위원장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곧 발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 부대변인은 "여가부 업무보고에 관심이 많은데 (여가부가)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는 인식을 인수위원들도 공유하고 있다. 몇년 동안 권력형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여가부가 제 기능을 못했다"며 "여가부 폐지 방침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거듭 못박았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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