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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5월10일 국회 앞마당서 취임식…"상징성·접근성·방역 고려"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15:46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15:46

"尹도 흔쾌히 동의해 결정"
준비위원장엔 이각범 교수

[서울=뉴스핌] 조재완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는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위원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역사적 새 시대를 이루는 20대 대통령 취임식 장소 섭외를 위해 복수의 장소를 비교검토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주선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03.23 photo@newspim.com

국회의사당 앞마당과 서울광장, 중앙국립박물관, 용산시민공원 등 후보지를 놓고 코로나19 방역 체계와 우천 대비책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는 설명이다. 국회의사당 앞마당은 전통적인 대통령 취임식장이자 국민 대표기관이란 상징성이 있는 데다, 인원 5만명 수용가능하면서 시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5월 10일 개최되는 대통령 취임식을 민의의 정당인 국회에서 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고, 접근성, 대규모 수용성, 실내사용 가능 등 후보지 중 가장 적합한 곳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일부 취임준비위원들이 세종시와 광주시 개최 의견도 제시했지만 참석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할 수 있고, 실제 취임식을 마친 뒤 대통령 행선과 다른 국정업무 수행도 고려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수도에서, 전통적이고 관행적으로 국민 대표기관 국회 앞마당에서 하는 게 맞다고 결정했다"며 "당선인도 흔쾌히 취지에 공감하며 결정해줬다"고 했다.

대통령취임사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각범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맡는다. 부위원장에는 이재호 극동대 초빙교수가 임명됐다.

유헌식 단국대 교수·곽진영 건국대 행정대학원장·류제승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부원장·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고민희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송경진 혁신경제상임이사·이용환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박철우 한국공학대 특임부총장·박현 여의도클럽방송인단체 이사 ·김제두 윤석열대통령후보 특별보좌역·전승철 서울외국환중개 대표이사·정용화 코리안드림네트워크이사장·임기철 기술과가치 고문·이윤식 여의도연구원 정치외교안보실장이 위원에 선임됐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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