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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습격한 70대 유튜버 구속송치 "분단이 비극"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09:18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09:18

선거 유세 중이던 송 대표에게 둔기 휘두른 혐의
경찰 조사서 "한미 연합훈련 재개 불만" 진술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선거 유세 중이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둔기를 휘두른 70대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6일 오전 특수상해,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해 혐의를 받는 표모(70) 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송치했다.

베이지색 외투와 자주색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표씨는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나', '송 전 대표를 때릴 목적으로 망치를 갖고 있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한미군사훈련 재개에 불만이 있어 둔기를 휘두른 게 맞냐'는 질문에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송 전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분단이 비극이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둔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유튜버 표모 씨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03.09 kimkim@newspim.com

표씨는 지난 7일 낮 12시 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유세 중이었던 송 대표의 옆머리를 검은색 비닐로 싼 둔기로 여러차례 내리쳐 출혈이 발생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표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체포됐으며 현장에서 "한미 군사훈련을 반대한다", "청년들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 등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표씨에게 피습을 당한 송 대표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서 다섯 바늘을 꿰매는 봉합 시술을 받은 후 하루 만에 퇴원했다. 

경찰 조사에 표씨는 한미 군사훈련 재개에 대한 불만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미 연합훈련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송 대표를 비판하는 영상을 게시했고,  같은달 24일과 이달 5~7일에는 경기 군포시 산본시장, 강남구 가로수길 등 송 대표의 행선지를 따라다니면서 유세 장면을 유튜브로 중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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