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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유학' 떠난 도시 학생, 학교 생활 만족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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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전남교육청, 올해 상반기 '농촌유학 학생' 환영식
올해 1학기 농촌유학 학생 223명, 전년比 270%↑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시골 학교로 유학을 떠난 초·중등생이 직접 소감을 밝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15일 전남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서 2022년 상반기 농촌유학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환영식을 개최하고,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농촌유학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농촌유학을 오게 된 계기와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농촌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농촌유학의 성과와 교육적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농촌유학은 서울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초·중학교 학생 또는 가족 전원이 시골 학교가 있는 지방으로 이주해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 제도는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지난달 23일 발표한 2022년 1학기 농촌유학 참가학생은 총 223명으로 사업 시작 1년 만에 첫 학기 농촌유학생 81명 대비 275.3% 늘었다. 농촌유학 연장율도 지난해 1학기 신청자 중 한 학기 연장자는 81명 중 57명(70.3%)이었다. 지난해 2학기 신규 신청자 중 한 학기 연장자는 90명 중 55명(61.1%)으로 집계됐다.

서울 학생들이 생활할 전남 농촌 유학 학교는 농산어촌에 있는 재적수 60명 이하의 소규모학교다. 전남은 서울 학생 유입을 통한 작은 학교 살리기를, 서울은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의 농촌유학 배정학교는 초등학교 32개, 중학교 11개로, 지역은 18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살이를 시작하는 서울 학생들이 친환경적인 자연환경에서 제철먹거리의 소중함과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자연-마을-학교 연계 교육으로 공동체 삶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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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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