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우크라 침공] 전경련 "정부가 러시아 제재 정보 신속히 공유해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 10곳 중 6곳 "원가 부담 증대 등 악영향 커"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적잖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제조 기업을 대상(153개사 응답)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기업 영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기업 10곳 중 6곳(60.8%)은 러시아 침공 사태가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표=전국경제인연합회]

특히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와 투자‧교역 관계에 있는 기업 10곳 중 9곳(89.8%)은 이번 사태로 인해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그 원인으로는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대(50.5%) ▲환율 변동성 상승 및 자금 조달 애로(17.9%) ▲부품 수급 애로 및 생산 차질(15.1%)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인접국에 대한 수출 위축(11.5%) 등을 꼽았다.

아울러 이들 기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촉발한 원자재 및 부품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응답 기업의 93.5%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원자재 및 부품 구매 단가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고, 상승을 전망한 기업들의 평균 원자재 및 부품 구매 단가 상승률은 8.1% 수준에 달했다.

기업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정부 지원책으로 ▲대(對)러 제재에 대한 신속한 정보 확보 및 공유(30.5%)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안정화(28.1%) ▲공급망 다변화 지원(19.6%) ▲대체 수출처 발굴 지원(16.1%) ▲러시아, 우크라이나 및 인접국 현지 시설‧인력에 대한 안전 확보(5.0%) 등을 꼽았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현재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미국 등 서방국가의 러시아 제재가 광범위하고 복잡하다는 점"이라며 "정부가 이에 대한 내용을 기업에게 신속‧정확히 공유해 기업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