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첫 행보로 현충원 참배
"대선 패배 메시지 새기겠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한 뒤 방명록에 "반성하고 쇄신하겠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더 새로워진 민주당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2022.03.14 kilroy023@newspim.com |
윤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찾아뵙고 민주당이 굳은 각오로 반성하고 쇄신하는 쇄신을 통해서 새로 더 새로워진 민주당이 되겠다"면서 "대통령 4분에게 민주당이 길을 잃지 않도록 굽어살펴달라는 마음을 가지고 참배했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대선 패배에 따라 국민이 준 메시지가 무엇인지 잘 새겨서 민주당이 더 새로워지겠다"며 "75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준비도 차질없이 해나가겠다"고 했다.
민주당이 제출한 '대장동 의혹' 특검안과 관련해선 "이미 중립적인 안이니 야당 주장을 검토하겠으나 민주당이 낸 안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본다"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금 더 세심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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