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겨울 온다던 반도체, 오히려 '반등' 조짐…턴어라운드 신호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PC용 D램 3.41달러...전달과 동일 '보합'
낸드플래시 가격 인상 요소도 긍정적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올 상반기 둔화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이 멈추면서 오히려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반도체 겨울이 일찍 막을 내리면서 메모리 업황이 비메모리를 뛰어넘을 것이란 긍정적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D램(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전달과 마찬가지로 3.41달러를 유지했다.

당초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3분기 4.1달러 수준이었던 가격이 같은해 4분기 뚝 떨어져 사실상 둔화 사이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PC용 D램 고정가격이 지난해 9월 4.1달러에서 10월 3.71달러로 9.51%나 폭락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 1월 8.09% 추가로 미끄러지면서 반도체 약세론에 무게가 실렸다.

[사진=셔터스톡]

특히 미국의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지난해 중순 'Memory, Winter Is Coming(메모리, 겨울이 오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면서 시장이 휘청였다.

반도체 겨울이 끝나간다는 쪽에서는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요소가 충분하다는 점도 근거로 들고 있다. 앞서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일본 키옥시아와 함께 운영하는 일본 내 반도체 생산라인 2곳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반도체 업계 안팎에선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 2분기부터 상승세로 전환되고 D램도 2분기부터 하락폭을 좁힌 뒤 3분기부터 상승 사이클에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D램 현물가격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고정거래 가격을 웃돌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DR4 8Gb 2666Mbps 현물 가격은 지난달 7일 기준 4.5% 올라 3.94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계약 가격인 3.41달러와 비교해 10% 이상 높은 수치다.

D램 고정가격은 통상 장기계약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현물가격을 토대로 시장 변화를 감지하는 게 일반적이다. 현물시장 거래는 전체에서 10% 안팎만 차지하지만, D램 가격의 조정 국면에서는 고정거래가격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또 다른 긍정적 요소로는 잔뜩 쪼그라들었던 IT 기기 수요가 다시 기지개를 켜면서 일부 반도체 수요도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는 점이다. 이미 북미에서는 향후 서버 D램 가격의 인상을 점치고 구매에 나섰고 PC 업체들도 부품 재고를 쌓아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올해 2분기부터 인텔의 신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 시기를 기점으로 DDR5 D램 시대가 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이 같은 현상이 수요 회복에 따른 것이 아니라 기대에 가깝고, 반도체 공급이 장기화 되면서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태인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구글 등이 연내 서버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업황 반등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은 갖춰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부품 수급 등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올해 2분기부터 D램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