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울진산불' 닷새째, 울진군 이재민 대선투표 보장 선제 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일 이재민 대상 임시주민등록증 발급 등 절차 안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이 닷새째 확산되면서 산림 약 1만6913ha가 소실되거나 영향을 받고 주택 260여채를 포함 시설물 645동이 전소돼 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이 이재민들의 2022년 대선 투표 등 참정권 보장을 위해 피해주민이 발생한 읍면별로 임시주민등록증 발급 준비를 갖추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울진군은 이번 '울진산불'로 북면과 죽변면, 울진읍, 금강송면 등 4개지역 주민들이 산불 확산 당시 긴박하게 대피하면서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미처 챙기지 못한 주민들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이들 이재민들이 소중한 참정권을 원활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읍면별로 이들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임시증명서를 신속하게 제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4~5일 치러진 경북 울진의 2022년 대통령선거 사전투표.2022.03.08 nulcheon@newspim.com

이를 위해 울진군은 지난 6일부터 읍면별로 마을 이장 등을 통해 행정문자와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미처 챙기지 못한 이재민들이 선거 하루 전인 8일까지 해당 읍면을 방문해 임시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했다.

또 울진군은 울진국민체육센터 등 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안내 방송을 하는 등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절차를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에따라 예기치 않은 산불로 황급히 대피하면서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챙기지 못한 이재민들은 8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에서 임시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이튿날인 9일 주소지 투표소에서 선거를 하면 된다.

울진군은 이들 이재민들의 임시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키로 했다.

이번 울진군의 이재민 참정권 보장위한 선제 대응은 이재민들 대부분이 고령자인데다가 예기치 않은 산불확산으로 보금자리를 앗기는 등 경황이 없는 상태인 점을 감안한 적극 행정이라는 점에서 돋보이는 대목이다. 

앞서 울진군은 이들 이재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보장을 위해 울진선관위와 협의를 갖는 등 만전을 기했다.

또 8일 오전 6시30분 '산불대책회의'를 주재한 전찬걸 군수는 해당 읍면과 선거 관련 부서에 이재민들의 신분증 발급 등 원활한 투표참여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전찬걸 군수는 " '울진산불'이 닷새째 확산되면서 북면과 죽변, 울진, 금강송면 등에서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했다"며 "이들의 소중한 참정권 보장을 위해 임시주민등록증 발급 절차 안내 등 이재민들이 원활하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