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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로 초록숲 입은 SKT 사옥...ESG 일환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09:50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09:50

3월, 미디어월에 친환경 기술비전 작품 '동행' 전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은 3월 한 달 동안 본사 사옥 내·외부 미디어월에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동행(A Journey to Green Forest with SK)'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SK텔레콤 본사 사옥에 설치된 미디어월.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동행'이 전시돼 있다. [사진=SK텔레콤] (A Journey to Green Forest with SK)'2022.03.07 abc123@newspim.com

'동행'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의 SK파빌리온에서 상영된 인터렉티브 영상으로, 오염된 자연이 SK의 친환경 기술을 통해 재생되는 과정과 넷제로를 향한 SK의 여정에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호평을 받았다.

'동행'은 작품 초반 녹아 내리는 물, 불타는 나무,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동식물의 이미지를 통해 환경 오염으로 파괴된 생태계를 표현했다.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SK의 목표와 함께 색색의 꽃이 피어나고, 울창하고 평화로운 숲이 탄생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SK텔레콤은 '동행'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환경 및 생태를 주제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사옥 미디어월에 꾸준히 전시할 예정이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구성원과 고객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일상의 공간에서부터 ESG 가치를 생각하고 공감대를 확산하자는 취지"라며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그 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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