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고진영, 소렌스탐 넘었다... LPGA 신기록으로 통산13승

기사입력 : 2022년03월06일 16:17

최종수정 : 2022년03월06일 16:2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여자 골프랭킹 1위' 고진영이 우승과 함께  LPGA 신기록을 2개나 달성, '골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을 넘었다.

15개 라운드 60대 타수이자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신기록으로 LPGA 통산13승을 써낸 고진영. [사진= LPGA]

고진영(27)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 탄종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최종일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인 고진영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2위(15언더파) 전인지와 호주교포 이민지를 2타차로 제치고 시즌 첫승이자 LPGA투어 통산 13승을 신고했다. 작년 11월 끝난 LPGA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뒤 2연속 우승을 차지한 그는 최근 10개 대회에 참가해 6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5만5000달러(약 3억1000만원)다.

특히, 이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두가지 LPGA 신기록을 냈다. 지난해 10월 BMW 챔피언십 1라운드(71타) 이후 15개 라운드에서 모두 60대 타수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부터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신기록을 써냈다. 이로써 그는 2005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17년 유소연(32)이 보유한 최저 타수 기록을 깼다.

고진영은 최종일 공동2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전날 LPGA를 통해 "시즌 첫 대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한 것처럼, 대역전 우승을 엮었다.

전반전 보기없이 2타를 줄인 그는 후반 들어 12번(파4)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한 후 줄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3번(파5)홀을 시작으로 14번(파4), 15번(파3), 16번(파5)홀에서 4연속 버디를 솎은 뒤 마지막 18번(파4)홀에서 다시 1타를 줄여 우승을 거머쥐었다.

공동4위(14언더파)에는 이정은6와 아타야 티티쿨(태국), 공동6위(13언더파)는 양희영, 김아림과 다니엘 강은 공동9위(11언더파), 박인비는 공동17위(8언더파), 김효주는 공동26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