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은 BGF리테일과 진도 대파와 진도아리랑 청정 농산물 홍보·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편의점 프렌차이즈 CU를 운영하는 종합유통서비스 기업인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월초 진도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파 소불고기 유부초밥(3,500원)' 간편식을 출시할 예정이다.
'진도 대파 소불고기 유부초밥' CU 전국 편의점 출시 [사진=진도군]2022.03.04 ej7648@newspim.com |
소불고기에 무기질 등이 풍부한 진도 대파로 향을 더한 신규 상품은 전국의 1만5000여개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된다.
각 지역 특산품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을 지역 농가에 파견, 원재료의 품질과 이를 활용한 향토 음식을 확인하고 수십개의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진도군은 대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판로 확대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BGF리테일이 보유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진도군 농특산물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 확보에 힘써 농어업인이 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