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침 부인과 함께 풍산읍투표소서 사전투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4일 오전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안동시 풍산읍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를 하고, 투표소 종사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대선 사전선거는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경북도 내 23개 시군 332곳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지사[사진=뉴스핌DB] 2022.03.04 nulcheon@newspim.com |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6시 사이에 투표소에 마련된 별도의 기표소에서 진행된다.
또 9일 치러지는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북도 내 23개 시·군 330개 읍면동 974곳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자는 이날 오후 6시~7시30분까지 투표장에 도착해야만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인 수는 지난 19대 대선보다 2만495명(0.91%)이 늘어난 227만479명이다.
경북도는 이번 선거가 매일 20만 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18일부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본격 가동해 투·개표 전 과정을 투명하고 빈틈없이 관리하고, 방역상황을 철저히 점검·지원 하는 등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투표율이 매우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며 "코로나 감염 우려와 다른 일정으로 선거일에 투표 참여가 어려운 도민께서는 사전투표제도를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