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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美 3월 금리인상 예고에도 일제히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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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전쟁 지속에도 파월 발언 주목
파월, 3월 금리인상 예고…인플레이션 우려
WTI 110달러 상회…11년 만에 최고치

[뉴욕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근철·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6.40포인트(1.79%) 상승한 3만3891.35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0.28포인트(1.86%) 뛴 4386.5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9.56포인트(1.62%) 오른 1만3752.0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유럽 증시는 반등했고 원유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다. 금 가격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하락했고 미국 국채 가격은 내렸다.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과 함께 앞으로 몇 달 동안 금리를 얼마나 공격적으로 인상할지에 대해 주목했다는 평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달 중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경제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하자 상승세를 탔다. 또 최근 급격한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도 이어졌다.

파월 의장은 "이달에 예정된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 범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인플레이션은 2%를 훨씬 웃돌고 있고 고용 시장도 강한 상황이며, 인플레이션은 특히 취약 계층에 상당한 고통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인 마빈 오는 로이터 통신에 "시장이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유럽과 미국의 성장 전망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 가격 인상은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연준에 도전 과제가 된다"면서 "일반적으로 말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 다른 곳에서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에 디플레이션 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7%(7.19달러) 급등한 11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WTI 종가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거의 11년 만에 최고가로 마감했다. 

다만, 금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 기대가 커지면서 사흘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21.50달러) 떨어진 1922.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시장은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보다는 미국 파월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14.7bp 상승한 1.858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9.9bp 급등한 1.5040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04% 내렸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1.1125달러로 큰 변화가 없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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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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