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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실적 모멘텀 강력...목표가↑" -한화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2년02월23일 08:56

최종수정 : 2022년02월23일 08:56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전년 대비 성장한 2022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리오프닝 기대감에 밀솔루션 확대 등 실적 개선 근거가 다양하다는 판단에서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CJ프레시웨이가 제시한 2022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약 2.5조원, 영업이익 95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4%, 70.6% 성장을 예상한 수치"라며 "상당히 자신감 있는 수치로 일정 부문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기저 효과 △디마케팅 및 비수익사업부 철수의 일정부문 마무리 △키즈 및 병원경로 등 고마진 채널에 대한 공격적 수주 △밀솔루션 환대를 통한 수주 경쟁력 확대 및 효율적인 사업구조 구축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미지=CJ프레시웨이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점은 밀솔루션 사업부와 단체급식 건식주방 확장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이를 위해 식품제조 및 상품군에 대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해당 사업부문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전방산업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경쟁사와는 차별적인 수주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고 구조적으로 마진율 개선이 가능하며, 상품공급 및 내부 효율화를 동시에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송림푸드 및 제이팜스를 통해 전처리쪽 역량을 강화시킨 상황이다. 남 연구원은 "이에 추가적인 라인업을 강화시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방산업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전략으로 해석되며, 현 시점에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업체는 제한적이라 동사의 점유율 확대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익 레벨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이익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프리미엄 부여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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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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